함영주 "디지털 금융 경쟁력, 인재 육성에 달려"

입력 2024-07-08 17:22   수정 2024-07-09 00:29


하나금융그룹과 금융감독원이 금융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8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3기 선포식을 열고 대상자 선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했다. 금감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출범 이후 3회째를 맞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하나금융의 청년들을 위한 투자가 우수한 디지털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통로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이날 선발한 청년들에게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및 정보보안, 빅데이터 분야 디지털 인재로 키운 뒤 금융권 취업 기회를 준다. 앞선 1, 2기 수료생 중 8명은 하나금융에 입사했고 나머지 참가자도 대부분 금융권에 취업했다.

이번 하나 디지털 파워 온 3기 프로젝트 우수 참여 팀에는 3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상위 3개 팀에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는 영국의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교육 기관 등을 찾아 선진 금융과 기술을 경험할 예정이다. 수료자 전원에게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준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은 인재 육성에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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