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국채 분할매매 및 AI ETF로 연 7% 수익 추구하는 펀드 판매

입력 2024-07-09 10:56   수정 2024-07-09 10:57


대신자산운용은 국채 장기물 분할 매매와 인공지능(AI) 테마 상장지수편드(ETF) 투자로 7%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국고 10년 분할매매 & AI 반도체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돼 장기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마련됐다.

전체 자산의 90%는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도 환매조건부채권 매도를 통한 분할매매 전략으로 자본차익까지 노린다. 유동성이 풍부한 장내 국고 10년 지표물에 투자하며, 듀레이션은 8년 수준으로 유지한다.

나머지 10%의 자산으로는 지난달 신규 출시한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 액티브 ETF’에 투자한다. 국내 인공지능 관련 상장 기업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노린다.

목표수익률인 7%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운용전환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대신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전북은행 등에서 오는 1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총보수는 0.35~1.13%다. 만기 전이라도 환매할 수 있고, 환매 수수료는 환매금액의 2%다. 다만 설정 후 6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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