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8개월 만 컴백, 20대 청춘의 열정·패기 담으려 노력"

입력 2024-07-09 14:34   수정 2024-07-09 14:35


그룹 위클리(Weeekly)가 오랜만의 컴백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박소은, 이재희, 지한, 조아)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미니 6집 '블리스(Bli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위클리의 신곡 발표는 지난 1월 '스트레인저(Stranger)'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미니앨범 발매는 지난해 11월 미니 5집 '컬러라이즈(ColoRise)'를 낸지 8개월 만이다.

지한은 "8개월 만에 오랜만에 컴백한다. 여름에 컴백하게 돼 기쁘다. 생일이 있어서인지 사계절 중에 여름을 제일 좋아하는데 팬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신보는 '더 없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위클리의 역동적인 청춘의 찬란함을 담았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을 발랄함과 젊은 에너지로 그려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을 비롯해 '트웬티스(Twenties)', '댄스 댄스 댄스!(Dance Dance Dance!)', '클래식(Classic)', '페이지(Page)'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수진은 "아름다운 청춘을 노래하면서 젊은 에너지를 통해 뜨거운 여름을 이번 앨범에 담았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은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가 그루비한 비트에 어우러져 있는 업템포 팝 댄스곡이다.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유쾌하게 표현해 위클리만의 맑고 건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먼데이는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와 다이내믹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곡"이라면서 "멤버들의 각기 다른 에너지, 퍼포먼스도 매력이니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소은은 포인트 안무 이름을 "'거울 공주' 댄스"라고 밝히며 "제목처럼 손으로 불빛을 켜주고 거울로 얼굴을 보고 만족한 다음 얼굴을 자랑해주면 되는 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아는 "위클리 표 청량과 긍정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20대 청춘이 그려내는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담으려고 노력했으니 그런 부분들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위클리의 미니 6집 '블리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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