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4년 제2차 챌린지진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챌린지진단은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의 문제점 도출한 뒤 원인을 분석해 기업의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50억원 규모 이상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청기업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중진공은 지난 4월 1차 모집을 통해 총 52개사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생산관리 △품질관리 △재무관리 등 총 3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분야별 전문가의 집중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전문가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7~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원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집중 진단한다. 중진공은 진단이 끝난 뒤 성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연계 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챌린지진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문의사항은 중진공 제조혁신처로 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기업의 역동성 회복과 체질개선을 위한 해답은 현장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며 “중진공의 대표적인 현장 문제해결형 진단인 챌린지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활력 넘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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