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과 함께하는 성공 기업의 구매 노트(8)]
한경비즈니스는 아시아 1위 구매 솔루션 전문 기업 서브원과 각 산업별 이슈를 주제로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구매 동향 및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성공기업의 구매노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구매 관리가 비용 절감을 넘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도록 길잡이 역할을 제공합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하에서 생산 공정과 유통, 물류, 판매, 회수의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친환경 정책이 고려되고 있다. 기업들도 사용량 절감(Reduce), 재사용 가능 유무(Reuse), 자원순환(Recycle)을 반영한 3R 관점 평가로 친환경 중심 구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소비재 및 유통, 물류 업계가 현재 전방위로 활발한 구매 전환에 나서고 있는 것은 바로 친환경 포장재이다.
현재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탈(脫)플라스틱’이 화두로, 제지업계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도입 확대를 위해 소비재 기업, 특히 식음료·유통 업체들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기존 플라스틱 계열의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친환경 종이류와 재활용성을 갖춘 소재의 포장재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제품 배송에 많이 사용하던 완충재도 기존 폴리에틸렌 폼(PE Foam) 같은 석유화학 제품에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만든 완충재나 끈으로 대체되고 있다.
환경부가 ‘일회용 수송포장 방법 기준’ 시행을 앞두고 최근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2년 유예하고 중소업체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택배 및 물류 업계는 관련 규제에 한발 앞서 친환경 포장 정책 대비에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 왔다. 스티로폼 보랭박스를 대체하면서 재활용도 가능한 친환경 보랭골판지 박스가 개발 및 도입되기 시작했고, 모든 택배 포장 시 포장횟수 1회 이내 및 포장공간 비율도 50% 이하 규정에도 대비해 포장재 최적화에도 지속 신경 쓰고 있다.
기업 자체적으로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위해 거래처와 협업 개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물론 아직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다. 포장재의 항온, 항습, 파열강도 등 전문적 실험 장비를 이용한 테스트가 필요하고 구매 비용에 큰 부분인 포장재 원가 절감도 고려되어야 하므로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MRO 업계 최대 업체인 서브원의 경우 국내 유일하게 포장기술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기업이 필요한 포장재의 맞춤 주문, 개발, 제작, 컨설팅까지 포장재 구매 관리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하는 포장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친환경과 물류 비용 절감의 균형점을 찾아 과대 포장을 지양하고 적정 포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솔루션 이용으로 평균 20% 정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원활한 시장 공급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협력사와 2년여간 공동 개발해온 밀폐형 친환경 보랭박스의 개발 및 특허를 완료하고 공급을 앞두고 있다.
1. 포장재 구매의 기본은 과대 포장을 줄이는 것이다. 상품별 특성에 따른 포장재 및 적재 방법, 운송과 보관은 물론 회수 및 재활용까지 포장재의 생명 주기 전체를 고려한 포장재 최적화가 핵심이다.
2. 친환경 포장재 도입 시 공급사 역량, 상품별 특성, 구매 물량 및 예산 등 종합적 고려를 해야 한다. 친환경 포장재 도입이 처음이거나 상품 특성이 특수한 경우, 또한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면 포장재 분야 특화된 MRO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3. 최근 구매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다. MRO전문 업체의 B2B 온라인 구매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도 기업 규모나 발주 물량에 상관없이 손쉽게 다양한 포장재 관련 정보와 구매가 가능하다.
4. 식음업계에 있어 농수산물 상품은 특히 맞춤포장, 경량, 온습도 조건에 부합하여 기준과 표준이 있어야 과대 스펙의 포장을 줄일 수 있고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도움말=서브원
한경비즈니스는 아시아 1위 구매 솔루션 전문 기업 서브원과 각 산업별 이슈를 주제로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구매 동향 및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성공기업의 구매노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구매 관리가 비용 절감을 넘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도록 길잡이 역할을 제공합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하에서 생산 공정과 유통, 물류, 판매, 회수의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 및 친환경 정책이 고려되고 있다. 기업들도 사용량 절감(Reduce), 재사용 가능 유무(Reuse), 자원순환(Recycle)을 반영한 3R 관점 평가로 친환경 중심 구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소비재 및 유통, 물류 업계가 현재 전방위로 활발한 구매 전환에 나서고 있는 것은 바로 친환경 포장재이다.
탈(脫)플라스틱 가속화…친환경 포장재 도입 속도
현재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탈(脫)플라스틱’이 화두로, 제지업계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도입 확대를 위해 소비재 기업, 특히 식음료·유통 업체들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기존 플라스틱 계열의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친환경 종이류와 재활용성을 갖춘 소재의 포장재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제품 배송에 많이 사용하던 완충재도 기존 폴리에틸렌 폼(PE Foam) 같은 석유화학 제품에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만든 완충재나 끈으로 대체되고 있다.
환경부가 ‘일회용 수송포장 방법 기준’ 시행을 앞두고 최근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2년 유예하고 중소업체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택배 및 물류 업계는 관련 규제에 한발 앞서 친환경 포장 정책 대비에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 왔다. 스티로폼 보랭박스를 대체하면서 재활용도 가능한 친환경 보랭골판지 박스가 개발 및 도입되기 시작했고, 모든 택배 포장 시 포장횟수 1회 이내 및 포장공간 비율도 50% 이하 규정에도 대비해 포장재 최적화에도 지속 신경 쓰고 있다.
포장재 최적화 솔루션으로 평균 20% 비용 절감 가능
기업 자체적으로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위해 거래처와 협업 개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물론 아직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다. 포장재의 항온, 항습, 파열강도 등 전문적 실험 장비를 이용한 테스트가 필요하고 구매 비용에 큰 부분인 포장재 원가 절감도 고려되어야 하므로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MRO 업계 최대 업체인 서브원의 경우 국내 유일하게 포장기술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기업이 필요한 포장재의 맞춤 주문, 개발, 제작, 컨설팅까지 포장재 구매 관리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하는 포장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친환경과 물류 비용 절감의 균형점을 찾아 과대 포장을 지양하고 적정 포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솔루션 이용으로 평균 20% 정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원활한 시장 공급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협력사와 2년여간 공동 개발해온 밀폐형 친환경 보랭박스의 개발 및 특허를 완료하고 공급을 앞두고 있다.
◆ 포장재 구매 체크 포인트
1. 포장재 구매의 기본은 과대 포장을 줄이는 것이다. 상품별 특성에 따른 포장재 및 적재 방법, 운송과 보관은 물론 회수 및 재활용까지 포장재의 생명 주기 전체를 고려한 포장재 최적화가 핵심이다.
2. 친환경 포장재 도입 시 공급사 역량, 상품별 특성, 구매 물량 및 예산 등 종합적 고려를 해야 한다. 친환경 포장재 도입이 처음이거나 상품 특성이 특수한 경우, 또한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면 포장재 분야 특화된 MRO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3. 최근 구매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다. MRO전문 업체의 B2B 온라인 구매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도 기업 규모나 발주 물량에 상관없이 손쉽게 다양한 포장재 관련 정보와 구매가 가능하다.
4. 식음업계에 있어 농수산물 상품은 특히 맞춤포장, 경량, 온습도 조건에 부합하여 기준과 표준이 있어야 과대 스펙의 포장을 줄일 수 있고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도움말=서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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