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이열치열 록 사운드 '저스티스'로 몸보신하세요" [종합]

입력 2024-07-10 17:19   수정 2024-07-10 17:20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이열치열 강렬 콘셉트로 돌아왔다.

드림캐쳐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Virtuou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드림캐쳐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빌런스(VillainS)'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다미는 "준비하면서 무대에 너무 서고 싶었다. 신곡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캐쳐는 미니 10집으로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장식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저스티스(JUSTICE)'를 비롯해 '인트로 : 7' 드림캐쳐(Intro : 7' Dreamcatcher)', '스톰프!(STΦMP!)', 오토바이의 두 바퀴를 두 개의 고리 또는 반지로 해석한 '2 링스(2 Rings)', 사랑을 찾아 헤매는 반딧불이의 모습을 연인에 빗댄 '파이어플라이스(Fireflies)' 등이 수록됐다.

유현은 "벌써 미니 10집이다. 굉장히 긴 시간이 흘렀다"면서도 "숫자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를 중점에 뒀다. 이번에도 색다른 모습으로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아는 '버추어스'에 대해 "정의로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계를 깨고 빛나는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드린다. 우리를 보고 비로소 정의감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덥고 답답하고 스트레스받을 때 타이틀곡 춤을 따라 추면 좋을 거다. 파이팅 넘치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간 드림캐쳐는 록 메탈 사운드 기반의 음악과 특유의 콘셉추얼함으로 K팝 걸그룹 시장에서 독보적인 음악색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는 전작 '빌런스'와 상반된 무드가 엿보이는 '저스티스'를 타이틀명으로 내세워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저스티스'는 세계관 속 신념을 더욱 견고히 하는 마침표와 같은 곡으로, 악에 맹렬히 맞서는 '우리'를 표현했다. 이번 앨범 속 히어로를 자처한 드림캐쳐는 고고한 정신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꺾이지 않는 당찬 기세를 펼쳐냈다.

한동은 녹음 당시를 떠올리며 "개인적으로 조금 더 강력한 목소리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록 느낌이 더 나도록 하려고 했다. 녹음하면서 작곡가님도 더 세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곡에 내 목소리 중에 처음 듣는 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수아는 안무를 설명하며 "히어로다운 모습을 강하게 보여줄 수 있는 '파이터 춤'이 있다"면서 "난도가 5점 만점 중 8점이다. 라이브가 정말 힘든 곡이다. 스텝마저도 기타 사운드에 맞춰 다 쪼개져 있어서 정말 숨이 찬다. 나 자신과 싸우는 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챌린지 난도가 높지만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여름을 맞아 청량한 분위기의 곡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굳건하게 드림캐쳐의 색을 고수한 점이 인상적이다. 수아는 "여름에 청량을 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열치열을 원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면서 "우리 노래로 몸보신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색깔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번 활동 목표를 묻자 지유는 "빌보드에 진입하고 싶다.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나가고 싶다. 전 세계 팬분들을 다양하게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유현은 "숏폼에 우리 챌린지가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수아는 "드림캐쳐만의 색깔이 확실한 곡이지 않냐. 세계관 스토리가 연결돼 있어서 전에 냈던 앨범들까지 역주행해서 차트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드림캐쳐의 미니 10집 '버추어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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