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여친 때린 뒤…119에 "넘어져 다쳤다" 신고한 40대

입력 2024-07-10 19:27   수정 2024-07-10 19:28


여차진구를 둔기로 폭행한 뒤 사고가 난 것처럼 119에 신고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주거지에서 여자친구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 이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B씨를 두 시간여동안 붙잡아둔 A씨는 뒤늦게 “여자친구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 이송된 B씨는 병원 관계자에게 피해 사실을 전했고, 병원 관계자의 신고로 A씨는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조사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