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자체 개발한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을 인도네시아 교육 전문업체 ‘짜깝’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짜깝은 450만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외국어와 직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바이포는 짜깝에 픽셀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응용프로그램 개발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공급한다. 강의 동영상 화질 개선과 비트레이트 절감을 통한 전송 효율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짜깝은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의 영상 콘텐츠는 물론 제작 예정인 콘텐츠에도 픽셀 솔루션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이번 계약은 픽셀이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에 직접 적용되는 첫 사례”라며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콘텐츠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에 더해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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