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10일(현지시간) 현지 전력 수요처인 플래트리버전력청(PRPA)과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서 한화큐셀은 설계·조달·시공(EPC)을 도맡는다. 개발과 건설을 총괄한다는 의미다.
한화큐셀은 2025년까지 발전단지를 완공한 뒤 상업 운전을 시작할 방침이다. PRPA와 맺은 전력공급계약(PPA)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및 EPC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5월 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메가와트시(㎿h)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뤄진 프로젝트 건설을 완료한 바 있다. 이 발전소는 미국 빅테크 기업인 메타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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