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 11일 18:2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쿠팡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은 이날 모 매체에서 쿠팡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위해 MBK파트너스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하자 즉각 해명에 나섰다.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산되는 걸 막기 위한 조치다.
업계에선 지난해부터 쿠팡이 홈플러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쿠팡은 이런 소문이 나올 때마다 공식 대응을 하진 않았다. 홈플러스의 몸값을 띄우기 위해 매각 주관사 등이 의도적으로 뜬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는 얘기까지 들리자 쿠팡이 이례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