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의 기현상"…러셀지수 급등에 ETF도 들썩

입력 2024-07-12 09:56   수정 2024-07-12 09:57

간밤 미국 증시에서 중소형주 중심으로 꾸려진 '러셀2000지수'가 3% 넘게 급등한 가운데 국내에 상장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강세다.

12일 오전 9시50분 현재 KODEX 미국러셀2000(H)는 전날 대비 495원(3.95%) 상승한 1만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ETF는 미국 러셀20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유일의 ETF다.

간밤 러셀2000지수는 전날 대비 73.28포인트(3.57%) 급등한 2215.04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95%, 0.88% 하락했다.

이날처럼 미 주요지수와 러셀지수가 극단적으로 갈린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이날 S&P500과 러셀2000의 괴리는 약 45년 만에 나타난 기현상이다.

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은 이날 자사의 X 계정에 "러셀2000이 3% 이상 급등한 반면 S&P500이 하락한 것은 1979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나스닥지수가 러셀2000보다 5%포인트 이상 뒤처진 것은 역사상 두 번째이고 이날 괴리는 역대 가장 컸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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