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과 일자리 마련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2기를 선발했다.
HDC현산은 지난 11일부터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2기 직무교육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자립 준비 청년과 장애 청년에게 전문 건설 기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건설업계 취업과 창업도 지원한다. 2기 교육생은 1기 교육 인원인 18명보다 확대해 총 30명을 선발했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2기 교육생은 경기 성남시 HDC심포니 기술교육장에서 건설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강한다. 기술 교육은 실리콘 시공, 목공사, 타일 및 단열 보수 작업 등으로 이뤄진다. 1기보다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또 전문 상담센터에서 진로·심리상담 컨설팅을 받으며 실질적 자립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건설 기술 전문기관인 (사)집으로가는길과 한국주택환경연구원, HDC현산 우수협력사 등이 이론과 실습수업 교육을 지원한다.
1기 교육생 18명은 지난 5월까지 교육을 마쳤다. 이달부터 HDC현산 우수협력사 등 관련 기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HDC현산 관계자는 “2기 수료생들은 1기 수료생들과 마찬가지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인테리어 및 주거 보수 분야의 역량향상 실무기술교육을 통해 건설업계 취업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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