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심 내 빈집을 활용해 저출산·고령화·도심공동화 시대에 적합한 원도심 회복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 대상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한 지 3년 이내 졸업생으로,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총 1500만원으로 대상 1팀 300만원 · 금상 1팀 200만원 · 은상 2팀 각각 100만원 · 동상 4팀 각각 50만원 · 가작 20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28개 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모 신청 및 작품 제출은 오는 22일부터 9월 20일 한국 도시 행정학회의 공모전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빈집활용자문위원회 등이 심사에 참여하고, 10월 중 수상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GH는 이번 공모전 결과를 경기도에 적합한 원도심 개발 구상 및 발전 방향 모델을 수립할 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도심 내 산재해 있는 빈집 문제를 개선하고 낙후 쇠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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