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무빙 제작한 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4-07-15 16:32   수정 2024-07-15 17:03



CJ ENM 계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대표는 NEW 영화사업부문 대표와 스튜디오앤뉴 대표를 맡았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닥터 차정숙'을 비롯해 544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안시성' 등을 제작하며 다양한 콘텐츠 기획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대상, 대종상 시리즈 작품 대상, ACA &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6관왕을 거머쥐며 국내외로 명성을 얻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장 대표의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대표 제작사로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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