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채훈이 컴백한다.
유채훈은 지난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스푸마토(Sfumato)'의 티저 이미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단독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유채훈은 오는 8월 5일 미니앨범 발매 이후 같은 달 10일 오후 6시, 11일 오후 6시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흩날리는 듯한 안개꽃과 함께 앨범명이자 콘서트명인 '스푸마토'가 담겨 팬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채훈 세 번째 미니앨범 '스푸마토'는 '연기와 같이(사라지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나온 미술 용어이다. 스푸마토라는 회화 기법처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계선 없이 보여주고 싶어 하는 유채훈의 음악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임파스토(impasto)'로 다채로운 음악 정체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새로운 앨범 '스푸마토'로 선보일 음악에도 기대가 모인다. 유채훈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음악과 감성으로 꽉 채워질 무대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유채훈은 "저의 음악을 사랑하고 늘 함께해 준 고마운 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과 한층 더 진심이 담긴 무대를 준비한 공연이라서 그런지 팬들과 가까워지는 무대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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