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현직 광고인·마케터가 광고주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1위 대표 광고모델에 등극했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지난 3월부터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과 마케터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온라인으로 광고모델 설문을 진행해 18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임영웅은 가장 많은 득표를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전체 1위와 남성 광고모델 부분 1위에 선정됐다.
그간 광고계에서는 '임영웅이 광고했다 하면 완판'이라는 말이 종종 언급되곤 했다. 임영웅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뿐만 아니라, 임영웅의 팬덤이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으로 주로 이뤄졌다는 점도 임영웅을 향한 많은 러브콜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광고모델 부문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선정됐다. 신인 광고모델 부문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할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겸 모델 변우석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배우 이주빈이 남녀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 인플루언서 부문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로 2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곽튜브와 빠니보틀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8월 2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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