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 발부 판사 배정돼" 카카오, 김범수 구속 위기에 약세

입력 2024-07-18 09:50   수정 2024-07-18 09:51


카카오가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41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850원(2.06%) 내린 4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이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첫 구속영장을 발부했던 영장전담판사가 배정됐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전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하이브와 벌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에서 에스엠 주식의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하이브가 공개매수가로 12만원을 제시하자 이 가격보다 가격을 높이려 했다는 의심을 받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구속 여부는 오는 22일 나온다. 한정석 서울남부지법 연장전담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정석 판사는 2017년 2월 이재용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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