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tvN 유튜브 들어갔더니 코인이…" 800만 구독자 '발칵'

입력 2024-07-20 11:48   수정 2024-07-20 14:20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tvN 드라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20일 해킹돼 복구 중이다. 계정에서 등록한 기존 동영상이 모두 사라진 채 암호화폐 ‘리플’ 로고만 노출되고 있다.

20일 티빙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티빙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을 당했다. 해킹은 이날 새벽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4시께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티빙과 tvn 드라마 유튜브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글이 게재됐다. 약 8시간이 지난 정오에도 채널은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유튜브 채널명도 리플로 변경됐고, 기존 동영상 콘텐츠 목록은 보이지 않는다. 업계에선 해커가 대부분의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티빙 측은 “유튜브 채널이 외부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돼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해 조치 중”이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심되는 영상이나 링크가 있는 게시물을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유튜브 구독자에게 피해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들 유튜브는 CJ ENM 계열 드라마 콘텐츠를 다루는 대표 채널이다. 유튜브 규독자 수는 tvn 드라마가 711만 명, 티빙은 98만6000명에 달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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