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살충제 사건' 할머니 5명 중 3명 의식 되찾아

입력 2024-07-21 17:10   수정 2024-07-21 17:11


경북 봉화에서 복날 살충제를 음용했던 할머니 5명 중 3명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봉화군 봉화읍 한 여성경로당에서 살충제를 음용했던 할머니 A(65)씨, B(75)씨, C(78)씨가 의식을 되찾았다.

이 중 C 할머니는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일반 병실로 전원이 예정됐다.

A 할머니와 B 할머니는 의식을 되찾았으나 아직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문답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당일 심정지가 왔던 D(69) 할머니는 여전히 상태가 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자택에서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E(85) 할머니는 한때 심정지가 왔다가 현재는 의식 저하 상태다.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에서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이해 회원 41명이 보양식을 먹고 일부 회원들이 따로 커피를 마신 뒤 살충제 중독으로 3명이 심정지 등 증세를 보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