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지아이셀, 고형암 표적 CAR-NK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나선다

입력 2024-07-22 15:42   수정 2024-07-22 15:43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NK세포(자연살해세포) 치료제 개발사 지아이셀과 CAR-NK(키메릭 항원수용체 NK세포)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아이셀과 동종유래 CAR-NK를 이용한 항암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와이바이로직스는 항체발굴플랫폼 기술과 나노바디 라이브러리에서 항체를 발굴해 지아이셀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아이셀은 CAR-NK 세포 개발과 대량배양기술을 지원해 신규 고형암 표적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한 신규 타깃 발굴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종양미세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보유했다. 완전 인간항체 기반 나노바디 라이브러리도 구축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슨느 이번 지아이셀과 CAR-NK 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CAR-T, 항암바이러스 같은 세포유전자치료 분야, 이중항체, ADC 및 방사면역치료 등으로 항체 플랫폼의 사업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인 지아이셀은 고형암과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T.O.P. 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국내 임상 1상을 마쳤다.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지아이셀은 지난 6월 임상 2상을 시작했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셀은 파이프라인 확장과 다양한 신규 CAR-NK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장명호 지아이셀 최고과학 고문은 “지아이셀에서 개발한 NK세포치료제는 고형암에 잘 침투할 수 있도록 특별한 케모카인 수용체 발현을 설계했다”며 “와이바이로직스가 보유한 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형암에 더욱 강력하게 침투해 기존 CAR-NK 세포치료제를 능가하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당사는 항체 발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여 항체 신약 개발부터 항체의 표적성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품과의 공동 개발에 힘써왔다”며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또 하나의 혁신을 이뤄내며 당사와 지아이셀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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