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재선에 도전하려 했지만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이 민주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국가로서 큰 진보를 이뤘다”며 “오늘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를 자랑한다”고 사퇴문을 시작했다. 그는 노인에 대한 처방약 비용을 낮추고 30년 만에 첫 총기 안전 법안을 통과시킨 업적을 설명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여러분, 미국 국민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한 세기 만의 대유행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과 국가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직을 내려놓고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의 임무에 전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는다. 이번 주 후반에 제 결정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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