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책임·투명·윤리경영 성실히 이행…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으로 상생

입력 2024-07-22 16:19   수정 2024-07-22 16:20


미래에셋증권은 ‘사회적 책임과 고객 동맹’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 외화채권을 발행했다. 채권 발행 자금을 친환경·친사회적 사업 등에만 쓸 수 있도록 한 채권이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유수 기업과 미래에셋증권이 ESG 투자 전략을 적용해 만든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판매하고 있다. K-뉴딜(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신재생에너지(2차전지), 클린테크(오염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기술)를 주제로 구성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식이다.

또한 국내 금융업 최초로 글로벌 프로젝트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하기도 했다. 오는 2025년까지 회사가 소유하거나 임차한 전 사업장의 전력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서울 한강공원 일대에 ‘미래에셋증권숲’을 가꾸고 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본사 로비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회’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런치콘서트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미술작품들과 음악을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참여자 댓글 수에 따른 매칭기부, 자율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실천한 결과 현금배당 4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계획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가능성과 일관성을 보여줬다. 향후에도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중장기 주주환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공시하고 이행해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그 결과 미래에셋증권은 ‘S&P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부문 글로벌 상위 2%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평가사인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두 평가사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은 유일한 국내 증권사가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의 핵심 가치에 따라 책임, 투명, 윤리경영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문투자회사로서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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