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신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회사로, 사업 확장을 원하는 콘텐츠·미디어 분야 기업에게 적합한 매물”이라고 소개했다.
화장품 OEM(주문자위탁생산) 업체 B사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cGMP(미국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연매출 추정치는 40억원이다. 이도신 파트너는 “화장품 관련 업체에서 인수가 적합할 것”이라 예상했다.
고품질 철재선반 등 금속가구와 목재가구를 만드는 업체 C사도 매물로 나왔다. C사는 제조업은 물론 전자상거래 도매업도 전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소비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매출 규모는 50억원이다.
매각을 주관한 김대업 M&A 브릿지코드 파트너는 “가구 사업을 하는 대기업이나 유통 기업들이 인수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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