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가 무더위를 맞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가정에서 얼음사용량이 늘어나고 지속된 폭염에 얼음정수기 수요가 높아지며 이달 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청호나이스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기업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달 출시한 청호나이스 신제품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는 모던 스톤 텍스처를 제품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한번에 최대 55알의 얼음을 제공하는 제빙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아이스트리 플리’는 인테리어와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에 더욱 집중한 제품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시킨 모던 스톤 텍스처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해 감각적 요소를 갖췄다. 기술 특허 출원도 마쳤다. 제품 조작부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라이팅 터치 버튼을 적용했다. 색상은 오트밀베이지와 다크그레이 2종으로 구성해 실내 분위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강력한 정수성능을 갖춘 4단계 역삼투압(RO)필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정수기의 가장 핵심적인 정수 성능은 필터에서 비롯된다”며 “‘아이스트리 플리’는 나노 필터 대비 약 2000배 더 촘촘한 0.0001㎛ 기공의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중금속, 박테리아를 비롯한 물속 유해 오염물질을 세밀하게 걸러내기 때문에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트리 플리’는 얼음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최대 750알의 넉넉한 얼음을 생성하고 최대 55알의 얼음을 보관해 한번에 많은 양의 얼음을 이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제빙 기술력을 통해 얼음의 질도 높였다. ‘아이스트리 플리’는 순수한 물만 0도에서 어는 ‘빙점강화의 원리’와 ‘노즐 분사방식’으로 얼음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이 단단하게 만들어져 쉽게 녹지 않아 얼음 사용 시 차별화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 최초 특허 제빙 기술(하나의 증발기로 냉수와 얼음을 동시에 얻음)이 적용돼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절전효과까지 갖췄다.
‘아이스트리 플리’는 위생관리를 위해 UV LED 살균 시스템과 ACS 기능을 탑재했다. 2시간에 한번씩 냉수 저장고를 UV LED로 30분씩 알아서 살균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빈도가 낮은 시간대에 물탱크를 완전하게 비우고 새로운 물로 채우는 ACS 기능으로 신선한 물을 안심하고 취수할 수 있다. 외부에 노출돼 오염이 되기 쉬운 얼음 토출구와 취수 코크는 간편하게 분리돼 수시로 세척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를 배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음성 안내 시스템으로 정수기 사용 및 상태 등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해 얼음 사용을 하지 않는 시즌에는 제빙 ON, OFF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온수기능 또한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을 적용해 켜짐, 절약(필요시 순간 온수 작동), 꺼짐 3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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