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앞두고 화재가 발생해 경기가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께 외야 관중석 지붕에 설치된 이벤트용 불기둥 용품 오작동으로 불이 났다. 불길은 크게 번지지 않았고, 인근 관중들은 재빨리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장 관리팀이 자체 진화에 나서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연기 발생으로 경기 시작이 약 5분간 지연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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