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망이야" 등 돌리자…2차전지 베팅 개미들도 '비명'

입력 2024-07-25 09:48   수정 2024-07-25 09:58


'테슬라 쇼크'에 국내 2차전지주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 최저가까지 추락했다.

25일 오전 9시4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6500원(2.02%) 하락한 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31만3000원까지 밀리며 역대 최저가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POSCO홀딩스(-2.31%), 에코프로머티리얼즈(-4.3%)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의 에코프로비엠(-4.31%), 엔켐(-3.74%), 에코프로(-2.05%)도 파란불을 켰다.

테슬라 폭락의 여파로 2차전지주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하루 만에 12.33% 급락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로보택시 공개 일정도 당초 오는 8월에서 10월로 연기해 투자자들이 실망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분기 순이익은 1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줄었다. 주당순이익(EPS)은 0.52달러로 같은 기간 43% 줄었고, 시장 예상치(0.62달러)도 밑돌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