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길 AK 푸르지오', 분양가 상승세·서울 공급 가뭄 속 '주목'

입력 2024-07-29 09:30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상승세다. 자재비와 인건비 인상에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공사비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낮은 분양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은 올해 신규 공급이 대폭 줄면서 새 아파트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인접지역인 경기·인천 대비 입주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서울 입주단지의 매매가도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영등포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7년까지 약 1200세대로 조사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1~2인 가구가 거주할만한 신축 소형아파트는 극심한 공급부족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원에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49㎡, 총 29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49A 83세대 △49B1 151세대 △49B2 20세대 △49C 42세대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앞 홍보관과 단지내 샘플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기입주단지의 실거래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신길뉴타운내 인접단지 59㎡ 타입이 최근 12억원 이상 거래가를 기록하면서 전고점 대비 85~90% 수준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유사 평형대(42~49㎡)의 전세매물이 부족해 5억 이상의 전세 시세가 형성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 시 까지 5%로 비율을 낮췄고, 중도금도 이자후불제에서 무이자로 변경해 입주자들이 입주 전까지 추가 부담이 없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신길 AK푸르지오’가 인근 아파트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소문에 방문상담 및 예약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맞닿아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돼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된다면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의 성공사례를 이어 서울 뉴타운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영등포역을 통해 1호선은 물론 KTX를 이용하기에도 용이하고, 7호선 신풍역·5호선 신길역과도 가까워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하다. 올해 3월 착공식을 진행한 GTX-B를 포함해 신안산선, 난곡선이 개통된다는 호재도 갖고 있어 서울의 서북과 서남부를 연결할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보통학권 내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와 같은 다수의 초·중·고교와 중심학원가가 자리잡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기존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의 재개발 사업지로 마트, 유명 브랜드 커피숍, 병원, 학원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에 위치한 재래상권인 신풍시장과 어우러지는 신흥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을 포함해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 넉넉한 가전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급 물량이 급감해 서울 지역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올라갈 것”이라며 “신길 AK 푸르지오는 합리적 분양가로 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