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은 이랜드뮤지엄이 인천 상상플랫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과 함께 선보이는 협업 전시다. 이번 전시에선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전미농구협회 75주년 기념팀 선수들의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농구 관련 소장품 2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기념팀에 포함된 이들은 2021년 전미농구협회가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빌 러셀,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등 전설적인 선수와 현역 선수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더 비기닝 △더 스니커즈 △더 챔피언스 △더 어워즈 △더 저지 △더 밍 다이너스티 △더 빅 맨 △ 더 루키즈 △더 고트 등 9개 전시관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야오밍 관련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더 밍 다이너스티’관과 테리 커밍스, 그랜트 힐, 크리스 폴, 칼 앤서니 타운스, 빅토르 웸반야마 등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들의 개인 소장품과 트로피를 만나볼 수 있는 ‘더 루키즈’관은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공개된다. 체험존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비빔블과 협업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신발 디자인 체험 △ 3점슛 체험 △농구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엄샵 등의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위대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이 담긴 아이템을 한 자리에 모아 스포츠의 희열과 감동을 생동감있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소장품을 활용해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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