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과 GS건설이 각각 컨소시엄을 이뤄 조성한 '고양 장항 아테라'와 '검단아테라자이' 2개 단지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 계룡건설, 극동건설, 금성백조)은 장항지구 B-3블록에 짓는 '고양 장항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26일 문을 열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60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다.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라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는 설명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중앙광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해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한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금호건설)이 지은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와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계획돼 있다.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다.
두 단지 모두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각각 1,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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