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히트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8억뷰를 달성했다.
트와이스가 2018년 4월 9일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의 뮤직비디오는 7월 27일 오전 4시 30분경 유튜브 조회 수 8억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그룹의 첫 8억뷰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키며 자체 기록을 새로 썼다.
'왓 이즈 러브?'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사랑을 책·영화·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을 표현한 가사, 밝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멤버들이 유명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발산한 뮤직비디오는 국내외 팬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첫 8억뷰를 돌파한 '왓 이즈 러브?'와 더불어 트와이스는 6억뷰의 'TT', '라이키(LIKEY)', '팬시(FANCY)', 5억뷰의 '치어 업(CHEER UP)',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필 스페셜(Feel Special)', '우아하게(OOH-AHH하게)' 등 18편의 활동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까지 총 24편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전 세계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7일과 28일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한 이번 월드투어는 2023년 4월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 북미, 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특히 트와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비롯한 여러 초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거센 인기와 명성을 재입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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