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4조 '역대 최대'

입력 2024-07-29 17:29   수정 2024-07-30 01:31

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순이익이 1조394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반기 사상 최대치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출 자산이 늘어난 게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기업은행의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40조9000억원으로 올 들어 7조1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 점유율도 23.31%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기업은행은 2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보다 8.6% 줄어든 609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유가증권과 외환파생상품이 손실을 내며 올 상반기 비이자이익(1267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iM뱅크(옛 대구은행)의 모기업인 DGB금융지주는 이날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51.6% 감소한 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부동산 PF 충당금 여파로 81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