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26일 여름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한 밀키트와 학습놀이키트를 제작해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신한금융은 다음달까지 결식 우려 아동 대상 밀키트와 학습놀이키트 배달,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60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신한금융은 임직원 성금과 회사 차원의 기부금을 더해 1억5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굿네이버스에 총 5억원을 기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월부터 직원들이 사회공헌 사업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부금 모금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이번 봉사활동은 솔선수범 캠페인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은 미래를 이끌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