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회복을 지원하는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사륙, 사칠 캠페인’ 유튜브 영상이 3000만 뷰를 넘어섰다.사륙, 사칠은 각각 ‘알겠나?’ ‘알았다’를 뜻하는 소방관 무전 용어다. 지난 8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자신의 안전과 휴식도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해당 영상은 30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에서 한국어 버전 1350만 뷰, 영어버전 1705만 뷰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영상 업로드와 함께 ‘좋아요’와 댓글을 합쳐 3만 개를 돌파하면 간식차를 전달하는 이벤트도 열었는데, 34만 개가 넘는 ‘좋아요’와 265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따라 지난 24~26일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인천과 강원, 제주소방본부에 간식차를 전달(사진)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올 상반기까지 12년간 2166명의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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