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수확했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는 3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2-4로 져 은메달을 땄다.
이번 메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로 돌아온 북한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다.
북한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선수를 보내지 않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2022년 말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