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뉴 MINI 컨트리맨’이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MINI 컨트리맨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한층 커진 차체와 여유로운 공간, 혁신적 디지털 경험, 우수한 주행 성능 등을 갖춘 프리미엄 SUV로 거듭났다는 평을 듣고 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보다 150㎜ 길어지고, 25㎜ 넓어졌으며 105㎜ 높아졌다. 가족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앞좌석 어깨 및 팔꿈치 공간도 30㎜가량 넓어졌다. 뒷좌석은 앞뒤 위치와 등받이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505ℓ로 4인 가족 짐도 거뜬히 실을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을 경우 최대 1530ℓ까지 확장돼 부피가 큰 레저용품도 충분히 넣을 수 있다. 실내에도 센터 콘솔박스 등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높으면서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형태로 진화한 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 프런트 그릴 등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탄생한 지름 240㎜의 원형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에 신속한 반응성까지 갖췄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량 내 게임 기능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각종 서드파티 앱 등을 통해 유쾌한 디지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티맵(TMAP)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도 주목할 기능이다. 실시간으로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를 수신해 언제나 최적의 경로를 구성한다. 증강현실을 통해 진행 방향을 더욱 정확하게 안내한다.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전하게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제로백)은 5.4초에 불과하다. 고카트 감성으로 대표되는 MINI JCW 특유의 예리한 주행감도 모두 느낄 수 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풍부하게 적용했다. 충돌 및 추돌 경고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노라마 뷰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클래식 트림에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페이버드 트림은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를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제공된다. JCW 트림에는 측면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어시스턴트, 비상 제동 어시스턴트 등을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들어갔다.
가격은 뉴 MINI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이 499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700만원이다.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는 6700만원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세대 변경 거치며 상품성 확보
MINI 컨트리맨은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린 모델이다. 2020년 2세대 부분변경 모델 출시 후 매년 2600대 이상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34.6% 증가한 1618대가 판매돼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중 최다 판매 모델이자 프리미엄 소형 SUV 1위 모델에 올랐다.뉴 MINI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보다 150㎜ 길어지고, 25㎜ 넓어졌으며 105㎜ 높아졌다. 가족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앞좌석 어깨 및 팔꿈치 공간도 30㎜가량 넓어졌다. 뒷좌석은 앞뒤 위치와 등받이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505ℓ로 4인 가족 짐도 거뜬히 실을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을 경우 최대 1530ℓ까지 확장돼 부피가 큰 레저용품도 충분히 넣을 수 있다. 실내에도 센터 콘솔박스 등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특유의 개성이 매력
뉴 MINI 컨트리맨은 눈에 띄게 커졌지만, 특유의 비례감은 고스란히 갖고 있다. MINI 컨트리맨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와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에서 영감을 얻은 리어라이트 등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었다. 여기에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인상이 더욱 선명해졌다.높으면서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형태로 진화한 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 프런트 그릴 등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탄생한 지름 240㎜의 원형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에 신속한 반응성까지 갖췄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량 내 게임 기능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각종 서드파티 앱 등을 통해 유쾌한 디지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티맵(TMAP)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도 주목할 기능이다. 실시간으로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를 수신해 언제나 최적의 경로를 구성한다. 증강현실을 통해 진행 방향을 더욱 정확하게 안내한다.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전하게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경쾌한 주행과 고카트 감성
뉴 MINI 컨트리맨에는 두 종류의 엔진이 탑재된다. 클래식과 페이버드 트림으로 출시된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내는 MINI 트윈파워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다.고성능 모델인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제로백)은 5.4초에 불과하다. 고카트 감성으로 대표되는 MINI JCW 특유의 예리한 주행감도 모두 느낄 수 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풍부하게 적용했다. 충돌 및 추돌 경고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노라마 뷰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클래식 트림에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페이버드 트림은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를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제공된다. JCW 트림에는 측면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어시스턴트, 비상 제동 어시스턴트 등을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들어갔다.
가격은 뉴 MINI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이 499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700만원이다.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는 6700만원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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