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트렌드를 대표하는 차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다. 기존 소형 SUV에서는 보기 힘든 프리미엄 옵션을 적용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하며 다시 한번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동 트렁크 옵션 역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라는 동급 유일의 전동 트렁크 옵션을 탑재했다. 대형 SUV인 트래버스에도 적용된 이 옵션은 바닥에 투사된 쉐보레 로고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손을 쓰지 않고도 트렁크를 개폐할 수 있다. 장을 볼 때나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불쾌한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술이지만, 프리미엄 옵션인 까닭에 주로 고급차에 적용돼 왔다. 실제 국산 소형 SUV 가운데 ANC기술이 탑재된 모델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밖에 없어다. 경쟁모델과 차별화된 옵션으로 꼽힌다.
사륜구동 옵션 역시 상급 모델인 트래버스에 탑재되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했다. 주행 중 온오프 버튼 조작만으로도 전륜구동(FWD)모드 및 사륜구동(AWD)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옵션이다.
쉐보레는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소비자는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함께 5.9%의 연이자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연이자로 최대 72개월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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