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유일 통유리 선루프…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입력 2024-07-30 16:10   수정 2024-07-30 16:11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점점 더 고급스러워지고 있다. 경차와 소형 세단 시장의 축소로 이제 엔트리 시장을 담당하게 된 소형 SUV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프리미엄 옵션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런 트렌드를 대표하는 차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다. 기존 소형 SUV에서는 보기 힘든 프리미엄 옵션을 적용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하며 다시 한번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형 SUV중 유일한 파노라마 선루프
통유리로 구성된 지붕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 중 하나다. 하지만 고가의 옵션인 탓에 소형 SUV에 적용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국산 차종 중에선 오직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사양이다. 소형 SUV로도 뛰어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전동 트렁크 옵션 역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라는 동급 유일의 전동 트렁크 옵션을 탑재했다. 대형 SUV인 트래버스에도 적용된 이 옵션은 바닥에 투사된 쉐보레 로고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손을 쓰지 않고도 트렁크를 개폐할 수 있다. 장을 볼 때나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프리미엄 수입차나 고급 대형세단에서나 볼 수 있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기능도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됐다. ANC는 차량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반대 파동으로 상쇄시켜 승객이 느끼는 소음을 대폭 줄이는 첨단 기술이다.

불쾌한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술이지만, 프리미엄 옵션인 까닭에 주로 고급차에 적용돼 왔다. 실제 국산 소형 SUV 가운데 ANC기술이 탑재된 모델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밖에 없어다. 경쟁모델과 차별화된 옵션으로 꼽힌다.
○동급 유일 9단 자동변속기
파워트레인에도 프리미엄 옵션이 적용됐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기어 단수를 제공한다.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로 불리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변속기는 대형 SUV인 트래버스에 적용되는 고급 사양이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함께 뛰어난 효율,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사륜구동 옵션 역시 상급 모델인 트래버스에 탑재되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했다. 주행 중 온오프 버튼 조작만으로도 전륜구동(FWD)모드 및 사륜구동(AWD)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옵션이다.

쉐보레는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소비자는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함께 5.9%의 연이자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연이자로 최대 72개월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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