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11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1만9500원(6.53%) 오른 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부터 주가가 튀어 오르기 시작했다. 산도주로의 기존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고,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는 게 공시된 시점이다.
기존 계약의 해지 및 이번 신규 계약의 체결은 히알루로니다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적용 가능한 바이오시밀러 품목을 확장하고자 하는 알테오젠의 사업적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
알테오젠은 새로운 계약을 통해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하게 되며, 일부 품목이 시판된 이후 판매에 대한 로열티도 따로 받는다. 양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 및 개발 전략은 공개하지 않기로 양사 합의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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