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킨텍스에서 개최된 '퀀텀코리아 2024' 후속으로 양자과학기술 문화 전파를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서울, Meet-퀀텀'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Meet-퀀텀'은 미래 첨단기술 산업의 근본이 될 양자과학기술을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고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초전도 방식 양자컴퓨터, 광시계와 양자중력계 모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양자광자 및 중성원자 큐비트의 양자시뮬레이터 그리고 성균관대학교(김준기 교수) 와 서울대학교(김태현 교수)의 이온 트랩 큐비트의 연구 성과도 소개된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양자통신 반도체 칩, KT의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유선 양자키 분배(QKD) 시스템,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주관 큐비트 미술공모전 수상작인 '나를 마주하다 2024' 등이 전시됐다.
양자과학기술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과학해설사의 설명은 하루 두 차례(11시, 16시 30분) 진행된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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