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아름다움에 현대의 기술력을 더한 에이징케어 브랜드 지샌달이 공예 작가 김현희와 협업해 '화이트 노스텔지어: 지샌달 에디션(White Nostalgia: Jysandal Edition)'을 3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화이트 노스탤지어 : 지샌달 에디션'은 지난 1월 공식 론칭한 지샌달의 대표제품 ‘세라믹 슬릭 세럼’과 ‘세라믹 슬릭 크림’출시 기념으로 김현희 작가와 함께 브랜드의 철학을 담아 제작했다. 작품명 '화이트 노스탤지어'에서 알 수 있듯 과거에 대한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샌달의 세럼과 크림을 담을 수 있는 미닫이 상자로 구현됐다.
김현희 작가는 한국의 가장 유망주로 손꼽히는 공예 작가로 개인의 가장 사소하고 일상적인 공간에 자리잡은 ‘가구’를 모티브로 오래된 이미지나 낡은 생각을 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일상과 연결한다. 한국 전통가구를 아크릴로 제작해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흐리게 표현한 대표 작품인 ‘화이트 노스탤지어’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과거를 재해석해 현대의 감각으로 연결하는 공통의 가치가 김현희 작가와 지샌달의 이번 협업으로 이어졌다. 지샌달은 달이 기우는 주기와 피부 재생 주기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이름처럼 지샌달이 추구하는 지향점에 대해 서서히 쌓여가는 느린 시간 속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작가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지샌달의 화이트 노스탤지어 에디션은 전통 한국가구를 모티브로 미닫이 방식으로 제작된 패키지속에 달항아리를 본뜬 지샌달 제품이 있는 형상으로, 반투명의 하얀 상자 속에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는 아름다움을 형상화했다.
한편 협업 제품으로 선보이는 지샌달의 '세라믹 슬릭 세럼'과 '세라믹 슬릭 크림'은 펩타이드의 흡수력을 높인 특허 성분과 풍부한 항산화, 피부 컨디셔닝 성분을 함유해 에이징 케어에 도움을 준다. 론칭 직후 품절 사태가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한국의 전통 백자인 달항아리와 호리병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와 아름다움이 더해지길 바라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
김현희 작가는 “제품을 써보고 직접 느낀 지샌달의 제품력과 철학에 이끌려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서서히 쌓여가는 느린 시간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느리지만 강렬한 시간의 힘을 보여주는 지샌달의 철학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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