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역 역세권에 37층, 1800여가구 대단지

입력 2024-07-31 11:14   수정 2024-07-31 11:15


서울 지하철 1·7호선 인근에 37층 높이 1821가구 대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온수역·개봉역 역세권 활성화사업과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이 통과됐다고 3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7층, 1821가구(공공임대 131가구)와 오피스텔 280실이 지어진다.

공공기여로 교육연구시설과 문화·집회시설, 공공업무시설 등도 들어선다. 공공기여시설은 지역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안을 수립했다. 공개공지는 온수역 광장과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가로공원을 연계했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거복합 신축공사(구로구 개봉동)’를 통해 지하 8층, 지상 38층, 2개 동, 158가구(공공임대 19가구)와 공공기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개봉역과 경인로를 잇는 지역거점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경관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리드미컬한 입면을 통해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전면공지(보도·차도 부속형) 및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조성했다.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기여시설을 통해 가로 활성화 공간으로 계획했다.

특히 가구별 리모델링이 쉽도록 복합무량판 구조를 적용했다. 각 실의 수평통합 및 가구분리가 가능해 단위가구의 규모를 바꿀 수 있게 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위치한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송파구 방이동)’은 지하 6층~지상 27층, 472가구(장기전세 149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진다. 1~3층 저층부에 2개 층 높이의 충분한 옥외 휴게공간과 오픈공간을 둬서 가로경관의 개방감을 준다는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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