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사옥 이전 기념 세전 연 5.5% 특판 기타파생결합사채(DLB) 2차 모집을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1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판 DLB는 국고채 3개월 금리(KTB3M)를 기초자산으로 한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1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5.5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가격이 10% 미만인 경우 세전 연 5.5% 수익을 지급한다. 단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만 청약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며, 발행 한도 초과 시 안분 배정한다. 신한투자증권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벤트는 3차(9월2일~6일) 모집을 끝으로 종료되며, 올해 중개형ISA 전용 파생결합상품 추가 발행은 없다.
신한투자증권의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은 AA(안정적, 2024년 3월 21일 기준)이다.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다. DLB는 발행사가 원리금 지급을 책임지는 금융투자 상품이지만, 발행사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단순하게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발행사의 신용에 유의해서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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