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31일 남양주 왕숙 지구 현장을 방문해 수도권 3기 신도시 주택착공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한준 사장은 남양주, 고양, 하남 등 경기북부 지역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 착공지구 현장 여건과 2025년 이후 착공할 블록의 조성공사 현황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북부 지역은 올해 LH 전체 주택착공 물량 5만 가구 중 1만4000가구를, 3기 신도시 착공물량 1만 가구 중 7000가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 현장인 남양주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많은 4000가구가 착공될 예정이며, 남양주권 전체로는 총 5000가구 주택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준 사장은 “현재 서울 일부지역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 남양주 왕숙과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은 이러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대체 적지”임을 강조하며 “올해와 내년 계획된 뉴:홈 등의 주택 착공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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