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가 31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임태중 대표는 사내이사직도 내려놓을 예정이다. 상상인증권은 신규 대표가 선임되는 주주총회일까지 황원경 경영기획본부장이 대표 직무를 대행한다고 공시했다.
임 대표는 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을 거쳐 2022년 4월 상상인증권 경영전략기획총괄 부사장으로 입사한 뒤 그해 9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임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경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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