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하니예 사망에 '긴장'…외교부, 중동 여행 자제 당부

입력 2024-07-31 20:57   수정 2024-07-31 20:58

외교부가 국민들에게 중동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로 중동 지역에서 위기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어서다.

31일 외교부에 다르면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엔 홍석인 재외국민보호 영사담당 정부대표 등 외교부 간부와 주이스라엘대사, 주레바논대사, 주이란대사·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본부와 관련 공관이 레바논 등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발령 국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출국을 지속해서 권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당초 이날 회의는 최근 헤즈볼라의 골란고원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전운이 고조된 데 따라 레바논 상황과 우리 국민 보호대책, 동명부대 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계획됐다.

그러나 이날 하니예가 이란 대통령 취임식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하면서 주이란대사도 참가한 확대회의로 진행됐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