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전체 대상 인원 7645명 중 104명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5시까지 126개 의료기관이 지원서를 받은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 104명 중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등 '빅5'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 하반기 수련 지원자는 45명이다.
전체 104명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다. 의사들은 통상 인턴 1년과 레지던트 3~4년 등 전공의 수련을 마친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다.
복지부는 8월 중 추가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세한 일정은 이달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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