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해외 모두 부진…현대차, 7월 33만2003대 판매

입력 2024-08-01 16:20   수정 2024-08-01 16:21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부진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국내 5만6009대, 해외 27만59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총 33만200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5만600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287대 △쏘나타 5532대 △아반떼 3975대 등 총 1만6069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싼타페 5248대 △투싼 3124대 △코나 2414대 △캐스퍼 3425대 등 총 1만7986대 판매됐다.

포터는 5177대, 스타리아는 357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05대 판매됐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143대 △GV80 2837대 △GV70 3839대 등 총 1만703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한 27만599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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