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베어러블, 대한학생회와 MOU 체결로 고등학생 사교육비 부담 경감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4-08-01 16:28   수정 2024-08-01 16:29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 베어러블(TEAM BEARABLE, 대표 정수현)'이 대한학생회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삼의원창업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협약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입시 준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었다.

팀 베어러블은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구 활동을 돕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용자 맞춤형 AI 생기부 포트폴리오 ‘마이폴리오(Myfolio)’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마이폴리오는 학생들이 진로 탐구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한학생회는 전국의 전현임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2002년 10월 29일 대한민국 고등학교총학생회 설립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자질 함양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공익 사업을 전개해 왔다. 대한학생회는 교육, 문화, 복지, 교류, 운영 등 5대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팀 베어러블은 대한학생회와 ‘고등학생 사교육비 및 입시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한학생회 소속 학교 재학생에게 AI 학습 콘텐츠를 지원’ ‘AI 포트폴리오 ‘마이폴리오’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구 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입시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강의, 세미나 등 적극적 협력‘을 추진한다.

정수현 팀 베어러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마이폴리오'를 활용하여 진로 탐구와 입시 준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 베어러블은 AI 기술을 통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학생회 21기 회장단은 “팀 베어러블과의 협력은 학생들의 입시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팀 베어러블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진로 탐구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및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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