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민종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금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민종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전에서 코카우리 우샨지(아제르바이잔)에게 절반승을 거뒀다.
김민종은 해당 체급 '세계 랭킹 1위'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힘찬 기합과 함께 8강 경기를 시작한 그는 먼저 지도 1장을 허용했으나, 이내 상대에게 지도를 뺏으면서 동률을 이뤘다.
김민종은 힘찬 기합과 함께 8강 경기를 시작했다. 상체를 숙이며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쳤다. 공격을 받은 김민종이 지도 하나를 받았다. 이어 상대에게 지도를 뺏으면서 동률을 이뤘다.
이후 김민종은 정규시간 27초를 남기고 지친 코카우리에게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얻었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나가면서 마침내 4강에 진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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