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은 지난달 12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건설 현장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어 시간당 강우량이 5㎜인 조건에서 실험했다. 강수 타설 시 압축강도 저하 문제가 개선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우천 시와 같은 조건에서 실험했다.
삼표산업은 '블루콘 레인 오케이'와 일반 제품을 비교하기 위해 각각 7일과 28일 후에 압축강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삼표산업은 해당 제품이 부실시공 원인으로 꼽히는 콘크리트 압축강도 문제를 개선,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블루콘 레인 오케이'의 성능 확인 및 점검을 위해 수도권 다수 건설 현장에서 타설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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