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악재에 인텔 쇼크까지…파랗게 질린 삼전·SK하닉

입력 2024-08-05 09:45   수정 2024-08-05 10:00


코스피지수가 미국 발 경기 침체 공포에 동반 급락하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5일 오전 9시3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00원(2.48%) 내린 1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한때 3.81%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거래일에 10% 넘게 폭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장중 기준)가 16만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 5월2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두 달 전으로 되돌림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40% 하락한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 인텔(-26.1%)은 실망스러운 실적과 대규모 정리해고를 발표한 여파로 급락했으며, 엔비디아(-1.8%), 브로드컴(-2.2%), 마이크론(-8.7%) 등도 줄줄이 내렸다.

특히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소식이 전해진 데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출시가 설계 결함으로 당초 예정보다 최소 3개월 지연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